2023년 1월, 얼마나 성장했나

이달의 공부 내용 (⦁ 완료, ￮ 진행 중)

• 레벨 디자인, 기초부터 서류 프리패스 포트폴리오까지 by 레벨 디자이너 Bisk
  44강 16시간
• Introduction to C++ Programming and Unreal by University of Colorado System
  62강 4시간
• The Ultimate Git Course - with Applications in Unreal Engine by Stephen Ulibarri
  38강 6시간
• 프로그래머스 Level 0
  36문제
• 게임업계 동향
  19개 기사 정리

• Unreal Engine: Ultimate Survival Horror Course by Aidan Perry
  28강 3시간 (1강 ~ 28강, 총 77강 18시간 中)
• More C++ Programming and Unreal by University of Colorado System
  34강 2시간 (1강 ~ 34강, 총 60강 4시간 中)
• 코딩 테스트를 위한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 with C++ by 존 캐리 외 2인
  76쪽 (1p ~ 76p, 총 552p 中)

이달의 성장 내용

• Git의 기초 기능부터 Rebase, Branch 관리, Pull Request 등의 고급 기능까지 다룰 수 있게 되었다.
• 언리얼 엔진에서 Git을 통해 버전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언리얼 BP를 활용해 캐릭터 이동, 오브젝트 상호작용, UMG 등 기본적인 것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 배열, 벡터, 리스트, 덱과 같은 선형 자료구조 각각의 특징과 STL 컨테이너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았다.
• 레벨 디자인과 게임 플레이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 다양한 게임업계 소식들을 접했다.

잘한 점

• 하루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래머스를 풀었다.
• 기초적인 내용도 성실히 공부했다.

반성할 점

• 알람 끄고 다시 자지 말고 항상 3시에 일어나자.
• 새벽에 프로그래머스를 풀고 피곤하면 다시 잘 때가 있는데 그러지 말자.
• 밥 먹는 시간 허투루 낭비하지 말자.

 

 

저번 달까지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다닐 때는 아카데미가 빨리 끝나길 바랐다.

집에만 있으면 공부할 시간이 훨씬 많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밥 먹는 시간과 운동하는 시간마저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콜로소의 환급 챌린지를 신청하는 바람에 매일매일 레벨 디자인 강의를 듣고 후기를 써야 했던 것도 컸던 것 같다.

 

나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보다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늦게 자면 아무리 자도 피곤하기 때문에 10시에 자서 3시에 일어난다.

 

집에만 있다 보니 생활 패턴은 항상 같다.

1. 새벽에 일어나서 프로그래머스를 푼다.
2. 게임업계 동향을 찾아보고 포스트 1개를 작성한다.
3. 홈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한다.
4. 콜로소 레벨 디자인 환급 챌린지 강의 2개를 듣고 후기를 작성한다.
5. Udemy 강의를 본다
6. 밥을 먹고 산책을 다녀온다.
7. Udemy 강의를 본다.
8. 코딩 테스트 대비용 책을 본다.
9. 10시에 잔다.

 

빨리 더 공부하고픈 내용이 있는데 자야 할 때는 다음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이 없지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게임 개발 공부이기 때문에 무료하진 않다.

 

지금 공부 진도는 갯벌에서 걸어 다니는 느낌이다.

Git 강의도 좋긴 했지만 흥미진진하진 않았고 지금 듣고 있는 언리얼 BP 강의도 기초적인 내용들이다.

 

지금은 언리얼 엔진에 이제 막 입문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일부러 블로그에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다.
유니티를 처음 할 때도 시작할 땐 레이캐스트, 애니메이션 등 이해하면 쉬운 내용들도 세세하게 정리했었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나중에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지루하지만 참고 견뎌야 한다.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니라 조금조금 쌓아나가는 것이다.

 

내가 아직 분기점을 못 넘었기 때문이고 나중에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빨리 입문자의 갯벌에서 벗어나 숙련자가 되어 헤엄치고 보트를 얻어 전문가가 되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웬만한 내용들이 거의 정리되고 실력이 쌓이고 나서부터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또, 블로그를 쓰면 좋은 이유를 깨달았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고 내가 진짜 이해한 건지 검증할 수 있다.
어차피 다 까먹어서 남겨둬야 하고 나중에 다시 찾을 때 편하다.

 

현재 Udemy에서 듣고 있는 언리얼 BP 강의는 설명 안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

나는 공부할 때 모르거나 궁금한 부분은 잘 넘기지 않는 타입인데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이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책을 보고 공부해봐야겠다.

 

계절학기를 마치고 2주간 공부한 내용치고는 많은 듯 아닌 듯하고 열심히 한 듯 안 한 듯 하다.

다음 달에는 2배의 시간이 있으니 반성할 점들을 보완하면 얼마나 더 공부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