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관련 현업자와 준비생들이 모인 단톡방에 질문한 내용이다.
아래 언리얼 카페의 글도 참고했다.
중견 이상은 협업 경험보다는 개인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플보다는 대기업 인턴에 지원해라.
단, 1인 개발에 대해서는 고집이 셀 것 같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고집이 없고 유연하다는 걸 어필하는 것이 좋다.
부분부분 만들어진 여러 게임을 내면 어차피 보지 않는다.
오히려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면접관은 눈에 띄는 1개를 본 후 나머지를 본다.
시선을 사로잡는 하나의 게임을 완벽하게 완성하자.
모작일 경우 지원하는 회사의 게임이면 좋다.
나머지 작은 게임들은 그 하나를 뒷받침하며, 이런 것도 할 줄 알아?라는 이미지를 주는 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 튀기기 같은 쉬운 게임은 금지다.
언팩 등을 통해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게임도 금지다.
데빌 메이 크라이의 무기 시스템을 모작해 대기업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협업 경험은 +a이기 때문에, 1인 개발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후에 하자.
협업을 어필하려면 실제 출시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팀플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대부분 반 이상은 한 달 안에 와해된다.
팀플은 파이 싸움이기 때문에 본인 몫은 꼭 챙기자.
<퀘스트 담당> 이런 것보다는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 퀘스트 매니저 구조를 제작
- 퀘스트 데이터는 JSON 형태로 엑셀에서 저장하여 클라이언트에서 정보를 가져와 매니저에서 처리하는 시스템 구조 직접 제작
- 퀘스트와 연계로 레드닷 시스템을 만들어서 자동으로 레드닷이 활성화/비활성화 되는 시스템 개발
바로 파악하기 어려운 코드를 넣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영상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필요하면 코드를 넣는 것이 좋다.
- 학원 졸업생 수준의 누구나 할 수 있겠다 싶은 쉬운 코드는 금지
UI 바인딩 등 -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
- 부하를 줄인 최적화 기법
- 싱글톤, 팩토리, 옵저버(구독-발행) 패턴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사례
- TMap, TArray 등 자료구조를 사용한 곳과 사용한 이유
기가 막힌 비장의 한 방이 있어야 한다.
- AI로 칭찬받는 게임을 보고 그대로 구현
별의 별 반응과 상호작용
구조화된 다양한 애니메이션 - 무기 시스템을 통한 무기 줍기/교체
- 모션 워핑을 통한 벽 뛰어넘기
- CSV를 데이터 테이블로 불러와, 경험치와 레벨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
- 주문서 시스템
면접관이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지, 무엇을 상세하게 물어볼지 생각할 수 있도록 작성
- 시스템의 대략적인 설명
-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타 방식과의 차별점
- 도전적이었던 부분과 해결 방식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위한 툴 활용, 개발 능력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파이썬을 활용해 다국어 정보를 불러와 할당하는 플러그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인강이나 책을 따라 하면서 학문적으로 공부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보며 필요한 걸 공부하는 게 좋다.
어떤 장르를 하던 기본 기능을 가장 먼저 구현해야 한다.
FPS는 무기와 발사, RPG는 인벤토리 등.
이에 멀티 플레이어 내용도 포함됐으면 1차는 원활히 통과할 수 있다.
신입은 DirectX를 공부해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아는 것보다 기초 개념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 C++ 같은 언메니지드 언어에서 메모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 C# 같은 매니지드 언어에서 Garbage Collector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박싱/언박싱 등
- 어셈블리에서 스택, 힙, 포인터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 UPROPERTY 매크로와 각 키워드들의 의미
- 언리얼 엔진의 Garbage Collecting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꼭 공부해보고 블로그에 정리해 놓을 것
- 충돌 처리에 대한 집요한 실험
- 포트폴리오을 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어떤 문제에 얼마나 깊이 파고들어 해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 오.. 이 정도까지 알아? 정도의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클라이언트도 서버, 웹, DB, 클라우드 등을 대략 알고는 있어야 한다.
- 기술 문서, 신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은 필수다.
평소에 블로그를 잘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자. - 언리얼 엔진의 경우 최근 GAS의 수요가 많다.
자기소개서는 클라이언트의 경우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나의 일대기를 기승전결이 잘 드러나도록 쓰면 된다.
- 성격의 장단점
- 프로젝트 경험
- 업무 적합성
- 힘들었던 점과 극복한 과정
자소서를 읽고 이 사람의 포트폴리오가 궁금해야 한다.
지원하는 분야가 확실하도록 작성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말을 잘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지시나 분배에 있어 원활하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뜻하는 것이다.
자소서가 너무 많아 일일히 보지 않고 키워드로 검색해 거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는 기재해 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감성적으로 적는 것도 좋지 않다.
- 사용할 줄 아는 언어, 협업 툴, 클라우드 서비스, 형상관리 등은 기재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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